박석환, 네이버 한국인 - 디지털스토리텔러 만화가 강풀, 2009.6.7

강풀은 대한민국 네티즌이 탄생시킨 '인터넷스타'다. 개인홈페이지에 올린 엽기적 일상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이름을 알렸고 포털사이트라는 연재 매체를 얻게 됐다. 이후 [순정만화], [아파트], [26년] 등 감성적 소재와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장편 서사웹툰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인터넷 미디어 시대의 대표 이야기꾼이 됐다.



강풀(본명 강도영)의 등장은 소박했다. 대학 졸업 후 만화를 그리고 싶다며 수 많은 잡지사에 이력서를 냈지만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다. 혼자라도 해보겠다며 2002년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해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대학 다닐 때 풀색 옷만 입고 다닌다고 후배들이 ‘강풀’이라고 불렀어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강풀을 인터넷 아이디와 도메인으로 삼았는데 지금은 진짜 이름보다 더 친숙해졌어요.” 네티즌들이 하나, 둘 덧글을 달기 시작했고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화제를 불러모았다. 하지만 당대의 ‘인터넷만화스타’였던 스노우캣, 엽기토끼, 마린블루스, 파페포포 등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때까지 인터넷만화는 캐릭터 비즈니스를 위해 전략적으로 운영되거나 비주류 성향 작가들의 놀이터 또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수련장 정도로 인식됐다. 캐릭터 중심 에피소드형 만화의 상업적 ‘매끈함’과는 거리가 있었던 강풀의 만화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위치에서 이해됐다. “중·고교 시절에 만화를 많이 읽은 편도 아니었고 만화를 연습한 적도 없었어요. 만화를 전공한 것도 아니어서 그림을 잘 그리진 못해요. 다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고 그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표현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한국만화계의 뉴타입, 1세대 웹툰 작가

‘엽기’ 코드가 유행하던 때였고 강풀은 구토, 오줌, 변 등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 중심의 창작에 집중했다. 주류에서 다루지 않는 소재였고 프로가 지향하지 않는 형식이었다. 강풀은 그렇게 ‘배설물 만화가’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첫 성공에 만족하지 않았다. 모두가 자신 또는 작품의 이미지를 손쉽게 각인시킬 수 있는 에피소드 중심의 창작에 골몰하고 있었지만 강풀은 장편 서사만화를 준비했다. 소재 역시 엽기 이미지를 벗을 수 있는 연상연하 커플의 로맨스였다.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것이 사랑인지라 대사보다 내레이션이 더 많은 강풀 표 순정만화, 제목마저 [순정만화]였던 직장인 연우와 여고생 수영의 사랑 이야기는 그렇게 인터넷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그 전에도 세로보기 형태의 웹툰은 존재했어요. 하지만 에피소드 형태였죠. 인터넷에서 세로보기 형태로 장편 서사물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남들이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고도 하고 파괴했다고도 하는데 어찌 보면 만화를 몰랐기 때문인 것 같아요.

대학 다니면서 학생회 활동을 했어요. 대자보를 많이 썼는데, 그때 글로만 설명하면 전달이 잘 안될 것 같아서 그림을 그려 넣었어요. 개인 홈페이지에서 제가 했던 작품의 형식 그대로였죠. 칸이 없고 세로가 긴 만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형식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이지, 처음부터 어떤 맥락 하에 작업 형식을 결정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웹툰계의 콜럼버스라고 하던데요(웃음).”

강풀 작가가 그린 '강풀 캐릭터'

배설물만화가에서 연애만화가로 변신한 강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강풀은 차기작을 통해 또 한번 인터넷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차기작 [아파트]는 배설물 만화에서 보여줬던 에피소드 형식과 [순정만화]에서 보여줬던 서사 형식을 적절하게 배합한 미스터리 스릴러물이었다. 일명 ‘미스터리심리썰렁물(미심썰)’로 명명된 이 작품은 강풀이 지닌 이야기꾼으로서의 역량을 만천하에 알린 계기가 됐다. [순정만화]가 인기를 얻으면 얻을수록 강풀에 대한 비판의 수위도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짧은 만화 이력’과 ‘미흡한 그림 실력’에 비해 과도하게 주목 받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아파트]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미흡한 그림 실력’은 ‘순수하고 친숙한 것’으로 바뀌었고 ‘짧은 만화 이력’은 한국만화의 역사적 전통과 다른 영역에서 탄생한 새로운 시대의 만화가라는 평가로 바뀌었다. 강풀은 만화계의 마이너 리그에서 한국만화의 뉴타입,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주인이 됐다.


감성적 소재와 탄탄한 구성, 영화가 사랑한 만화

강풀의 작품은 감성적 소재와 극적인 구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나 연극으로 제작됐다.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처음에는 제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막상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짜증을 내더라고요(웃음). 기본적으로 영화보다 내용이 길기 때문에 여러 에피소드를 제거해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인물 간 갈등이나 극의 개연성이 떨어져요.” 그런 탓인지 강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아직 대중적 히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생각하는 작품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영상화 된 작품을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판권이 팔리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그 분들의 작품이니까요.”

강풀은 자신의 작품을 극장에서 보는 것에 대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언론이나 독자들 역시 이 부분을 신기하게 생각한 탓인지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만화 작품의 성공을 가늠하는 잣대는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풀 만화가 인기를 끌고 다수의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는 것에 대해서 응원을 보내는 이들도 있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경계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강풀이 판권 판매에 집중하다 보니 만화적 연출은 사라지고 영상화를 전제로 한 연출만 남아있다’는 부정적 평가도 있다. “제 작품이 다른 매체로 나가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영화화 됐으니 좋은 만화라는 기준은 아닌 것 같아요. 영화가 만화보다 예술적으로나 상업적으로 우월한 매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만화를 그릴 때 영화화를 염두에 둔다는 것은 억측입니다. 오히려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오기가 생겨서 도저히 영화로 만들 수 없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었어요. 그래서 나온 것이 [그대를 사랑합니다]였죠. 어르신들의 로맨스에는 흥행 코드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작품도 영상화 판권이 팔렸어요. 제 작품은 2시간 안에 담기 어려운 이야기인데 읽을 때는 2시간으로 재구성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나 봐요(웃음).”

바른 환경과 바른 생활 그리고 좀 다른 생각

강풀은 다수가 고민하고 있는 소재를 끄집어내어 이를 보편적 일상 속에 녹여 극적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한편,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공동의 주제로 이야기를 몰고 간다. 이 같은 강풀 식 서사의 골격은 어찌 보면 의견 개진과 토론이 가능한 인터넷 미디어의 커뮤니케이션 형식과 닮아 있다. 그래서 강풀의 만화는 인터넷에서 볼 때만 100% 이해될 수 있을 지 모른다. 하지만 출판이나 영화 등의 미디어는 여전히 강풀 이야기의 흡입력에 매료되어 그 긴 호흡을 자신들의 매체에 담으려 하고 있다. 그 같은 매력적 서사는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중학교 때부터 시간 날 때마다 도서관에 갔어요. 책이 너무 좋아서 한번 잡으면 단숨에 읽었죠. 집 근처 도서관의 경우 한번에 3권까지 빌려주도록 되어있었는데 저한테는 한번에 10권도 빌려줬어요. 고전도 좋아했지만 대중문학을 즐겼습니다. 장편서사물에 심취되어 있었죠. 김용의 작품은 나오기가 무섭게 읽었어요. [영웅문]은 최고였던 것 같아요. 김성종의 추리소설이나 황석영의 [장길산] 등 대하소설도 즐겼습니다.”

강풀은 책 읽기만큼이나 영화도 좋아했다고 한다. 공상하는 것을 즐겼고 특히 거꾸로 생각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읽고 생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전개의 힘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졸업하고 서른에 만화를 시작했어요. 한 2년 간 백수생활을 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지도 않았고 눈치를 주지도 않았어요. 절 믿어주신 건데 그게 지금도 너무 고마워요.” 강풀은 23년간 목회활동을 하다가 얼마 전 은퇴한 목사 아버지 아래서 자랐다고 한다. ‘목사 아들’이라는 주변의 시선이 있어서 행동 가짐이 조심스럽기도 했고 술 담배 모르는 ‘범생이’로 자랐다고 한다. “어릴 때는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크면서 생각해 보니까 너무 고맙더라고요.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좋은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셨던 것 같아요. 부모님이 은퇴 후에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좋은 환경을 제공해 드리고 싶어서 그 동안 모은 돈을 몽땅 털어서 작은 펜션을 사 드렸어요. 이름도 ‘강풀펜션’입니다. 아직은 절친한 만화가들이 1박2일 회식 코스로 이용하는 정도예요(웃음).” 강풀은 돈에 대한 생각도 분명해 보였다. 불편하지 않을 만큼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쓰고 싶은 곳에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웹툰작가들이 중심이 된 자선모임 ‘럽툰’도 그렇게 출발했다. “뭔가 조직화한다는 생각보다는 혼자 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서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줬어요. 저 역시 네티즌이나 독자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한 작가예요. 그래서 그만큼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만화로 하는 것은 제 직업이고 직접 몸과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이 있잖아요. 럽툰은 그렇게 시작했어요. 만화가들이 모여서 독자들과 함께 즐겁게 놀고 성금을 모아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주자는 취지였죠.”

강풀은 대학에서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그 동안 남의 일이라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새롭게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정의롭지 않은 일, 평등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분노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에 ‘한겨레신문’에서 박재동 선생님의 만평을 보게 됐어요. 뒤통수를 강타 당한 느낌이었어요. 칼처럼 날카로웠지만 여유도 있었고 뭔가 찐하게 남게 되는 것을 느꼈어요. 이런 것이 만화의 힘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졸업하면 만화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죠.” 강풀은 처음 작업실을 내고 전화기를 놓자마자 박재동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절 잘 모르시겠지만 1년 후에 단행본을 내서 찾아 뵙겠다’고 했고 박재동은 ‘지금 자장면이 왔다’며 ‘잘 해보라’고 했다고 한다.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문화행사를 하는 곳에 가면 박재동 선생님이 늘 먼저 나와 계셨어요. 표나지 않게 실천하는 모습에 늘 감동을 받아요. 닮고 싶은 분입니다. 요즘 같은 때에 박재동 선생님이 만평을 다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기실 오늘의 강풀을 있게 한 요인 중 하나는 2002년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 사건’이 발발했을 때였다. 강풀은 이 사건을 만화로 그려 인터넷에 올렸고, 사람들은 강풀이 ‘효순이와 미선이’의 영정 앞에서 되뇌었던 ‘미안하다’는 의미의 진정성에 공감했다. “정치나 사회 문제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니까 만화로 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저의 다른 작품에 대한 오해를 만들기도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닌 거죠.”


인터넷 벼락스타? 지구력 뛰어난 별밤지기일 뿐

“만화 그리면서 20킬로그램 정도 불었어요. 원래도 작은 체구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더 거구가 됐죠. 몸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직업이 뭐냐고 묻더라고요. 왜 그러냐니까 운전기사나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래요(하하).”

강풀은 시원하게 웃었지만 앉아있는 자세는 여전히 불편해 보였다. “정말 오래 앉아있는 편입니다. 앉아있는 것 때문에 병이 걸렸지만 앉아있지 않으면 나오지 않으니 어쩔 수 없죠. 제가 써서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글감을 붙들고 있느냐에 따라 좋고 나쁘고가 갈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야기 설정이나 구성이 끝나면 곧바로 뛰어 다녀야 해요. 현장취재를 해야 공상과 현실을 일치시킬 수 있고 작품이 생동감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 강풀을 타고난 이야기꾼이라고 했지만 그 스스로는 노력과 집중을 강조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해달라고 해서 초빙교수라는 이름으로 성심 성의껏 했어요. 학생들을 만나는 기쁨이 컸죠. 그런데 연재를 하면서 강의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학생들에게 쏟을 수 있는 시간도 줄고 작품에 넣을 수 있는 시간도 줄 수 밖에 없었어요. 양쪽 다 죄 짓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가르치는 일은 그만 뒀습니다.” 강풀은 작품에 쏟는 시간만큼은 철저하게 챙기고 있었다. “연재를 하고 있을 때는 나름의 철칙이 있어요. 일단 작업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죠. 약속은 안 잡으려고 합니다. 특히 시간 조정이 안 되는 술자리에는 나가지 않습니다.”

최신작 소식만으로도 독자를 설레게 만드는 '판타지스타'

강풀의 홈페이지는 현재 공사중이다. “홈페이지 서버에 누군가 바이러스를 심어뒀어요. 해결 방법을 찾았지만 쉽지 않아서 일단 홈페이지 운영을 중지했어요. 독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블로그 형태의 홈페이지로 개편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강풀은 얼마 전 절친한 만화가들과 함께 누룩미디어라는 만화콘텐츠에이전시 업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박철권, 양영순, 윤태호씨 등의 만화가가 뭉쳤어요. 연우 등 신진작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창작과 저작권 관리를 일원화 해보고 싶었어요.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하겠지만 좋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한동안 집중할 생각입니다.” 6월 중으로 새로운 작품의 연재도 준비하고 있다. “스토리는 다 나왔고 지금은 그림 작업 중입니다. 제목은 [어게인]으로 할 계획입니다. [타이밍]의 2번째 이야기라고 보면 되죠. 매번 시험대 위에 오르는 느낌입니다. ‘강풀 다됐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죠. 저는 생각만 하고 연습만 하는 것은 스스로를 안심시키고 현실과 타협하는 것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해요. 시도하지 않으면 과정도 결과도 없습니다.”

축구장에서 공을 잡는 것만으로 관중을 설레게 하고 환호하게 만드는 축구선수를 판타지스타라고 한다. 그가 펼쳤던 이전의 창조적 플레이에 대한 경험치가 공을 잡았을 때의 기대치로 이어지면서, 관중들은 ‘환호’라는 이름의 즉각 반응을 하게 된다. 판타지스타는 그 반응에 답하듯이 또 한번의 창조적 플레이를 펼쳐 보인다. 때로 그것이 탄성으로 끝나는 일이 있더라도 기대치는 유지된다. 어느덧 강풀은 신작 소식만으로도 우리 만화계와 독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판타지스타가 됐다. 그는 또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까? 우리 사회는 또 어떻게 그의 만화를 소비할까? 벌써부터 두근두근거린다.


글 박석환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콘텐츠비즈니스팀 수석, 만화규장각 필자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대중문화를 전공했다. 97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만화평론으로 등단한 이후 [잘가라 종이만화], [코믹스만화의 세계], [만화리뷰쓰기] 등 다양한 만화평론서를 발표했다. 블로그_ blog.naver.com/comicspam

사진 김덕화

발행일 2009.06.05


* 게재 :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560&path=|462|571|&leafId=850


[인터뷰 후기]

100주년 전시회도 열리고,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이런 저런 일로 술도 좀 먹고 했더니 포스팅이 뜸합니다.

네이버 한국인 만화가편의 10번째 주인공은 강풀 작가입니다. 오늘의 우리만화가로 선정된 작가 중 가장 나이 어린 남자 작가입니다.  

반바퀴 정도를 돈 느낌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레전드급 작가들과의 인터뷰가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바라고요...

인터뷰 당일 날 비가 억수로 내렸습니다.

부천에서 화실이 있는 천호동까지 빗길을 뚫고 달렸지요^^;

인터뷰는 대개 화기애애하게 진행되는데 제가 초반부터 좀 쎈(?) 질문을 던지는 바람에 뭐 좀 냉랭해지기도 했습니다.

뭐 "나는 안 궁금한데 대중이 궁금해한다..."는 핑계로 살짝 물꼬를 돌렸죠^^

인터뷰 전문은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http://navercast.naver.com/korean/cartoonist/560

함께 인터뷰에 참여했던 <싸우자 귀신아>의 임인스 작가가 그린 만화가 대박이었습니다.

작품 게재 후 지인을 만났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전 좋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래는 임인스 작가가 그린 제 모습입니다^^

자... 잘 생기셨다...에 이어지는 뷰티플 대사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3456&seq=10&menuType=&weekday=


웃겨 죽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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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환(만화평론가,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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