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촌평 · 2014. 5. 10.
[스포츠서울]우리만화 과연 문제인가-애니메이션 영화는 나쁜영화?!,1997.08.13
검찰의 만화탄압이 21세기 최고의 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른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를 얼어붙게 했다.이번 만화사태는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을 주요관객으로 개봉한 애니메이션영화들의 잇따른 흥행참패의 한 원인이 됐고 출판만화시장까지 움추러들게 해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지난 19일 일제히 선보인 애니메이션영화 `난중일기'와 `의적 임꺽정'은 고작 4만명씩의 관객을 동원했고 `전사라이안' 역시 5만명 정도의 관객이 드는데 그쳤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추정이다.이런 숫자는 수지타산선인 30만명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개봉됐던 `아마게돈' `홍길동' `블루시걸' 등의 10만∼30만명과 비교하면 거의 `참패'에 가까운 결과다.특히 비슷한 기간에 상영된 미국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