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문화연구원, 허영만표 만화와 환호하는 군중들,김영사,2004



도서정보

허영만 만화창작 30주년 기념 헌정 평론집. 만화가 허영만의 30년 인기절정과 변신의 묘를 해독하는 책이다. 만화가 시험에 낙방, 7년의 무명 시절, 좌절과 실패를 딛고 선 한국만화의 살아있는 전설, 허영만의 만화 승부론과 함께 그의 인생론, 자기관리법과 창작론을 공개했다.

구매정보

한국만화문화연구원 저, 허영만표 만화와 환호하는 군중들, 김영사 간, 2004,  종이책 11,900원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7007


저자소개

한국만화문화연구원

한국만화문화연구원 우리만화 역사와 현장을 발굴·수집·분석·평가하는 한편, 만화 발전을 위한 비평적 토대 구축을 위해 만화이론의 연구·집필·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년 과정의 평론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40여 명의 전문 인력이 만화계 내외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만화통사], [한국만화인명사전], [만화가이드2002]등을 집필했고, 웹진’코코리뷰’등을 발행하고 있다.


도서차례

1부 대충대충 아마추어리즘은 곤란하지…
손상익 – 대충대충 아마추어리즘은 곤란하지…
성은정 – 창작은 방전, 충전이 필요하다
최아롱이 – 좋아서 미칠 수 있는 일만 하십시오
성은정 – 만화가의 아내를 만나다
김정영 – 대표작품, 명장면을 통해 본 허영만 만화의 키워드

2부 아스팔트 그 사나이는 지금 어디에서 달리고 있는가
박석환 – 아스팔트 그 사나이는 지금 어디에서 달리고 있는가
박석환 – 소재 전문화로 벗어던진 80년대 캐릭터의 무덤
김성훈 – <오! 한강>을 통해 보는 창조자의 손, 그리고 허영만의 손
이성현 – 대중문화산업의 튼튼한 원작 뱅크
이대연 – 꿈의 캐릭터 산업, 왜 허영만표 캐릭터인가
이재식 – 허영만 사단이 털어놓는 ‘허영만’

집필후기
참고문헌
작가연보
필자소개



집필후기|

 

()한국만화문화연구원은 다양한 형식의 만화관련 연구와 집필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만화평론의 형식적 측면에서 만화작가 1인 또는 만화작품 1편에 대한 평문을 공동 집필하자는 아이디어는 매년 사업계획 시마다 되풀이되는 주제였다. 그것이 곧 만화평론의 다양한 방법론을 주위 깊게 살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학평론이나 영화평론 등에서 구축한 이론적 성과와 방법론을 적용하는 것도 한 예가 될 수 있겠고 현재까지 진행되어 온 만화평론의 방법론을 담아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몇 차례의 워크샵을 통해서 우리는 우선적으로 후자의 형식을 통해 만화평론의 현 수준과 범위를 나열해보자는 데 합의했다. 결과를 먼저 논하자면 이 합의가 이번 작업을 통해 완료되지는 못했다. 구성상으로는 작가론 계보론 인터뷰 대담 작법론 작품론 리뷰 산업론 등을 아울렀다. 그러나 내용상으로는 관념적 형식의 인상비평과 산업론 등에 많은 지면이 사용됐다. 특히 작품론 분야에 있어서는 상당부분의 연구과제를 다음 작업으로 미뤄야 했다.

 

이 책의 소재가 된 허영만은 우리가 매우 많은 고민을 해왔던 작가이다. 만화평론을 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허영만은 좋은 재료이다. 허영만 만화는 상업적인 성공과 함께 작품적 성취에 있어서도 모자람이 없다. 그럼에도 이 작업의 대상이 왜 허영만인가?’라는 물음에는 답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역시 결과부터 말하자면 만화평론의 다양한 방식을 논하기 위한 소재가 꼭 허영만이어야 하는 이유는 없었다. 다시 말해 허영만 다음은 누구냐?’는 것은 별반 중요한 이슈가 아님을 미리 밝히고 싶다.

다만 허영만이 인기 작가로서 30년 간 이룩한 만화계 내외부의 성과는 기념할 만한 것이며 연구하고 평가해야 할 우리 만화계의 재산임에 분명하다. 이 재산의 상세한 내역을 검토해서 가능하다면 만화평론의 방법론을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만화의 힘을 더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허영만 만화작품의 주 성공요소인 독특한 소재’ ‘문화적 파생력은 곧 문화콘텐츠 시대를 대표하는 전략 요소이다. 이는 허영만의 만화작품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허영만 개인의 삶 속에도 깊게 자리해있는 정서이다. 우리는 허영만의 이 같은 정서가 좁게는 만화계 넓게는 문화계 일반에 한 사례로서 읽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인기작가 이전에 많은 후학을 배출한 바른 스승으로서의 이미지도 인간 허영만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예상치 못했던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고 고비마다 해결사처럼 등장하는 이들이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출판제작지원금의 형식으로 이 책의 집필동기를 부여해줬고 김영사가 흔쾌히 출판을 담당해줬다. 집필자들이 텍스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마침 ()이피닉스가 허영만 만화의 온라인 사업을 진행한 덕에 상당수의 작품을 인터넷을 통해서 접할 수 있었다. 또한 만화작가 허영만씨는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일정 중에도 수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책이 쓰여지는 동안 함께해줬고 문하생 출신 작가들과 날아라 슈퍼보드의 한호흥업 쪽에서도 시간을 내줬다. 특히 집필 참여자들은 원고 집필에 따른 소정의 수익을 사정이 뻔한 연구원 제정에 이용토록 수락해줬다. 


박석환


 

 

 


Parkseokhwan.com

만화평론가 박석환 교수(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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